사랑받고 싶은 여섯 살 ‘프리다’
1993년 여름, 어른들이 쉬쉬하며 알려주지 않았지만 프리다는 알고 있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자신은 시골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외삼촌부부와 사촌동생 ‘아나’는 프리다를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새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데 어쩐지 점점 미움만 사는 것 같다.
“여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볼 수 없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아나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내가 말썽을 피워 화가 난 외숙모에겐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을 뿐인데…
결국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프리다는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찾아 떠난다. |
프리다의 그해 여름
Estiu 1993
Summer 1993
- 국 가 : 스페인
- 런닝타임 : 98분
- 장 르 : 성장 드라마
- 감독·각본 : 카를라 시몬
- 배 우 : 라이아 아르티가스, 브루나 쿠시, 데이비드 베르다거, 파울라 로블레스
1993년 여름, 어른들이 쉬쉬하며 알려주지 않았지만 프리다는 알고 있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자신은 시골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외삼촌부부와 사촌동생 ‘아나’는 프리다를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새 가족과 잘 지내고 싶은데 어쩐지 점점 미움만 사는 것 같다.
“여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볼 수 없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아나를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내가 말썽을 피워 화가 난 외숙모에겐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을 뿐인데…
결국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프리다는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찾아 떠난다.